34살 부럽다

이야....

게스트하우스가 이층침대 같은데서 잠자는곳 아닌가요?

저정도 나이쯤에 필리핀 어학연수 갔었는데 거기서도 큰 형님이었습니다.
직장생활 하다가 휴가 몇달 가고 싶었는데 비자 문제도 있고 그냥 놀기가 좀 찝찝해서 갔었는데 저런 공경의 분위기었죠.
나름 친화적이고 어디가서도 잘 융화되서 노는편이라 같이 놀러도 많이 다니고 했었는데 당장 나보다 나이 한두살 많은 분만해도 분위기 적응못하고 힘들어하더라고요.
애들에게 돈만 열심히 쓰고(애들데리고 비키니바나 룸같은데 많이감) 정작 노는 자리에서는 다 안부름

사실 저런 시장에서는10억짜리 집을 가진 40~50대 중년층보다는50만 원짜리 월세에 사는 20~30대 청년층을 선호함.이유는경제력이나 자산 면에서는 40대 이상이 더 우위에 있지만,소비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미미함.40대 이상의 소득이 20~30대보다 2배 이상 높더라도,집 대출금, 자동차 구입비, 가계 운영비, 식료품비, 교육비 등 고정지출이 많아실제로 유흥시장이나 소비문화에 쓸 수 있는 금액은 한 달에 100만 원 이하임.심지어 이렇게 소비하는 40대도 드물 정도임.반면, 20~30대는 소득 수준이 40대 이상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지만,벌어들인 소득 대부분을 소비에 사용함.결과적으로 이들의 소비력은 40대 이상의 2~3배에 달함.뿐만 아니라, 이들은 유행과 트렌드를 빠르게 흡수하고 이를 주변으로 전파하는 특성이 있음.그로 인해 경제적 파급력은 단순한 소비력을 넘어 훨씬 더 커짐.즉, 20~30대가 미치는 소비력은40~50대의 최소 2배에서 최대 6배까지 된다는 의미임.결론적으로, 현대 소비문화의 중심에 있는 상권에서는자산이 많고 소득이 높은 40~50대를 선호하지 않음.오히려 소비력이 강하고 트렌드 주도적인 20~30대를 핵심 고객층으로 삼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