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일 값지고 귀한 술상.jpg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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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마카롱 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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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2

세르미안님의 댓글

  • 세르미안
  • 작성일
이제 오래 전 일이지만 장사하다가 생긴 빚. 마지막으로 다 갚고, 같이 일하는 형들 데리고 갈비집 갔던 게 생각나네요.
1900원짜리 냉동삼겹살도 벌벌 떨고 못 먹고,
같이 몇 년을 일한 사람들과 그쪽에서 사준다고 해도 술 한 번 못 마시고(일단 얻어 먹더라도, 얻어 먹으면 내가 한 번은 사야 도린데 그 돈이 없어서)
주말에는 회사밥이 없으니 맨날 왕뚜껑만 사먹으며, 빚만 디 깊으면 냉동삼겹살 옆에 저 갈비집 가본다고 꼽씹었었는데
마지막 빚 갚은 날 알마나 감동이던 지,

스마트초이스폰님의 댓글

  • 스마트초이스폰
  • 작성일
전문대부터 4년제까지 모두 학자금 대출, 처음만 어머니가 내주셨는데 그것도 서울보증보험에서 비싸게 대출 받아 자식 대학 보내준거였음. 군대까지 다녀와서 보니 막막해 바로 취업 해 학자금 대출부터 모두 갚았는데 당시 내 나이 또래 차사고 놀러다니기 바쁜데도 대출 올 상환 그게 왜그렇게 뿌듯한지..
지금은 그 시기를 잘 넘어 현재 아내와 딸 세가족과 함께 살며 부모님께 손녀 보여주며 잘 살고 있네요. 
오래 된 일이지만 당시 없는 살림에 자식 대학 보낸다고 대출 받으러 다니던 씁쓸한 어머니 표정이 아직도 안잊혀지네요. 
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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